반응형 전체 글86 [다산성곽길] 신라호텔 뷰 + 성벽이 보이는 카페, 알렉스더커피 장충점 매달 종로구 소식지가 아파트 1층에 도착하면 빠짐없이 읽고는 한다. 이번에는 서울의 숨겨진 명소나 걸으면 좋은 둘레길 등을 소개해주었는데, 내가 모르는 서울의 명소가 수두룩했다. 그중에서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된 다산성곽길. 거기서 만난 고요함이 인상적이었던 카페, 알렉스더커피 장충점을 소개하려 한다. 신라호텔 성벽 뒤편에 자리한 알렉스더커피 장충점 알렉스더커피 장충점은 다산 성곽길의 운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그 길 중간 즈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페다. 위치도 상권이 있는 입지가 아니어서 굉장히 조용하다. 시끄러운 건 질색인 우리들에게 너무나 제격인 장소였다. 건물의 외관은 약간 물음표를 보낼 수 있는 외관이다. 그렇게 모던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과연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괜찮을 것인지 의심스럽게 .. 카테고리 없음 2022. 5. 18. [동묘맛집] 5년 연속 블루리본 인도커리 맛집, 나마스테 동묘점 뭐든지 다 먹어서 먹고픈게 없다면, 세계 음식이지! 요 며칠 너무 잘 먹고 다니는 바람에, 한두 끼간은 거의 뭘 먹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다시 간사하진 사람의 배는 또 음식을 원하게 되는데. 이번엔 기름진 게 먹고 싶었다. 하지만 건강했으면 좋겠고. 뭐가 있을까 싶다가 생각난 인도 카레! 버터향이 솔솔 나는 난을 버터치킨커리에 찍어먹으면 너무나도 맛날 것만 같았다. 그래서 찾은 동묘앞역의 인도커리 맛집, 나마스테! 5년 연속 블루리본 선정, 창신동 숭인동 동묘앞역 1등 네팔 인도음식 맛집 : 나마스테 나마스테는 올해 2022년까지 블루리본에 벌써 5차례나 선정된 찐 맛집이다. 동묘앞역 근처 창신동에는 네팔 음식거리가 있어서 가까운 그곳에서도 인도 커리 내지 네팔음식을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 블루.. 카테고리 없음 2022. 5. 17. [충남 당진] 왜목마을 태공수산횟집 :: 회덮밥은 Good, 바지락칼국수는 글쎄 오미크론 확진된 이후 일주일, 격리기간이 끝나자마자 근교로 가족들과 바다를 보러 떠났다. 목적지는 충남 당진. 음, 충남 당진 가는 길 총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이를 근교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찍고 출발했다. 정신없이 두어시간 맑고 푸른 바다를 둘러보다 보니 출출해지기 시작했다. 뭘 먹고자 작정하고 온건 아니었어서, 해변가에 어떤 맛집들이 있는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다만 회보다는 다양한 식사류를 원하는 우리 가족이 발견한 집은, 왜목마을 태공수산횟집이다. 사실 회는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겠다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랬던가... 식사류의 맛은 엄청 훌륭한 편은 아니었다. 칼국수는 후추 맛과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 나고, 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2. 4. 23. [충북 속리산] 산채비빔밥 거리 대표 맛집, 블루리본 선정 <속리토속음식점> 속리산국립공원 명물 산채비빔밥 거리 서울에서 생각보다 멀리 떨어진 곳이었던 속리산. 하룻밤을 템플스테이로 보내고 나니 이제 속세의 음식이 그리워진다. 그렇다고 절밥이 맛이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고기라던지 속세의 간 혹은 MSG가 매우 그리워질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리산에는 유명한 산채비빔밥 거리가 있어, 바로 단숨에 속세로 돌아갈 수는 없다. 정확히 말해서는 아쉽다. 그중에 발견한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맛집, 간단한 서치 후에 우리는 리뷰도 많았고 후기도 나름 괜찮았던 속리 토속 음식점으로 향했다. 정말 토속적인 간판이 우리를 맞아주는 이곳.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보니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된 게 몇 해째인지.. 매우 많다. 도대체 몇 개야.. @.@) 생각보다 안이 쾌적하고, 좋은 날씨.. 카테고리 없음 2022. 4. 22. 출출할땐 비빔국수지, 인덕원 비빔국수 안양본점 (한고은 먹방) 출출하고 배고픈데 밥 먹기는 싫고, 일요일 아점으로 딱! 인덕원 비빔국수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말도 있지만 언제부턴가 라면과 칼국수, 잔치국수 등 면식이 빼놓을 수 없는 국민 요깃거리가 되었다. 앞서 말한 것들이 어딘가 당기지 않을 때의 언제나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비빔국수다. 비주얼만으로도 확신을 주는 빨간 양념, 그리고 예측 가능한 매콤 달콤한 냄새와 곁들여진 깨를 비롯한 참기름 냄새의 조화. 설명하다 보니 또 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한고은 먹방으로 유명새를 떨치게 된 비빔국수 전문점이 있었으니, 인덕원 비빔국수다. 지금은 안양 인덕원점을 비롯해 강남과 김포점 운영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그중에 본점 격인 인덕원 비빔국수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인덕원역 근처의 넓은 부.. 카테고리 없음 2022. 4. 4. 이거슨 유럽? 뷰 맛집 MOLTO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 코로나를 지나, 드디어 찾아온 봄 기나긴 코로나 투병을 마치고, 친구와 만나는 첫 공식 스케줄을 가졌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위력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사실 전통적인 감기몸살보다는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회복 속도가 굉장히 더딘 것이 꽤나 피곤하다. 일주일을 꼬박 집에만 처박혀있다가 처음 외출하는 기분이란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것이 행복이구나 하고 깨닫는 과정과 같다. 소마드로잉카페 명동점에서 감각을 일깨우는 드로잉을 마치고는, 햇살을 즐기러 뷰 맛집인 몰또 MOLTO로 향했다. 봄꽃놀이 장소로도 손색없고, 크리스마스에도 화려한 불빛 장식으로 데이트 장소로 손꼽혔던 명동 성당 (혹은 명동 대성당). 봄의 따스한 햇살이 비추니, 겨울뿐만 아니라 봄에도 정말 멋진 건물이다. 그치, 작년 봄 벚꽃이 .. 카테고리 없음 2022. 3. 30. 대충이라기엔 꽤나 꼼꼼한 공간, 인왕산 대충유원지 이번 주말엔 어디를 가야 할까, 인왕산 대충유원지 이제는 하도 많은 곳을 다녀서 주말이면 어디로 놀러 다녀야 할지가 고민이다. 데이트립이나 인스타를 둘러보다가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고 등록해뒀던 곳이었던 인왕산 대충유원지에 가보기로 했다. 이름이 왜 이러지? 이게 이름 맞나?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사실이었던 바로 그 이름 '대충유원지'. 대충유원지는 이런 곳이에요 대충유원지는 연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인왕산 대충유원지는 그 2호점이다. 2호점 대충유원지는 37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은 '무목적(無目的)' 빌딩에 들어서 있다. 시간의 무게를 간직한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거친 외벽 마감을 가진 빌딩이다. 건물의 4층에 대충유원지가 있어서, 필자를 비롯한 처음 찾은 이들은 카페가 어디있는지.. 카테고리 없음 2022. 3. 9. [예약난이도 上] 임중석 셰프의 생면 파스타, 성수동 우오보 파스타 바 피켓팅에서 승리한 자만이 갈 수 있는 곳, 우오보 파스타 바 잠시 일했던 1달이 끝나고, 애인이 축하 기념으로 마련해준 파스타바 경험의 기회. 가기 전부터 예약 난이도가 헬이라고 들어온 그곳은 바로 파스타의 새로운 경쟁지대인 성수동에 위치한 신생 신상 생면 파스타집, 우오보 파스타 바(Uovo Pasta Bar)이다. 우오보(UOVO)는 이태리어로 '계란'을 뜻한다고 한다. 계란을 이용한 생면 파스타 전문점 다운 네이밍이다. 이곳은 현재 생면 파스타의 유행을 선도하는 식당 중 하나로, 캐치테이블에서 피켓팅을 방불케 하는 예약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오보 파스타 바'는 반포동의 미쉐린 파인다이닝 '스와니예'와 '도우룸'을 거쳐온 임중석 셰프가 새롭게 오픈한 생면 파스타 바이다. 오픈 초기에는 임중석 셰.. 카테고리 없음 2022. 3. 8. [광주 퇴촌] 퇴촌갈비밥 후기 : 갈비 초밥과 쭈꾸미에 샤브샤브까지? 친구의 시댁 근처이기도 한 경기도 광주시 퇴촌! 퇴촌은 시골의 정겨운 정취를 가졌지만, 힙하고 핫한 카페들과 식당들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근교 여행을 위한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곳. 우리는 비교적 한적한 평일에 퇴촌을 찾았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맛집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퇴촌갈비밥.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생생정보통 tv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냥이가 맞아주는 기분 좋은 입장, 퇴촌갈비밥 퇴촌갈비밥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행운의 길냥이들을 만날 수 있다. 사장님이 잘 챙겨주셨던 건지, 아가들이 사장님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가게에 들어서는 첫 순간이 좋아서 예감이 좋았다. 퇴촌 갈비밥의 메뉴와 맛있게 먹기 위한 가이드. 주 메뉴 가격대는 14,900원, 15,900원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2. 3. 7. [네고왕] 돌아온 광희의 픽, 바른치킨 대세레드 돌아온 광희의 네고왕. 네고왕하면 치킨, 치킨하면 네고왕이지! 광희가 돌아왔다. 어딜 돌아왔냐고? 바로 그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었던 네고왕이다. 원래 이런 걸 잘 안 챙겨보지만, 썸네일에 이끌려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갔다. 잠깐 뭐하고 사나 보고 나와야지~ 어떤 행사인지만 봐야지~ 했다가 끝까지 다 주행해버리고 만 1인; 말은 왜 이렇게 잘하고 프로그램에 아주 살신성인이다. 광희 왜이렇게 웃겨...ㅋㅋㅋㅋ 모든 순간 하나하나 놓칠 부분 없이 다 재미있던 1화였다. 재미만 있으면 안 되겠지 않는가. 역시 네고왕답게 혜택 또한 끝장났다. 그리고 이런 이벤트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나였지만, 이번만큼은 놓치기 아까운 혜택이다 싶어 나도 매장으로 달려갔다. 바른치킨의 바로 그 치킨, 대세레드를 먹기 위한 여.. 카테고리 없음 2022. 3. 3. 이여곰탕 용산점 :: 콜키지 프리로 즐기는 깔끔한 곰탕 기운차리기에는 역시 국밥이지 일요일 저녁이면 월요병을 맞이하기 앞서 맛있는 음식으로 나를 위로하고 싶어 진다. 느끼한 음식과 외국 음식을 한참 먹고 나면 다시금 한식이 생각나는 건 국룰이랄까.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밥만큼이나 한국인을 위로하는 음식이 또 어디 있으랴. 우리는 이여곰탕 용산점으로 향했다. 곰탕의 영어 명칭은 Beef Bone Soup로, 소의 고기, 내장을 고아 끓인 국으로 곰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았다는 의미이지 절대 곰(Bear)이 아니다. 설렁탕과 요리하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고기와 깔끔한 내장과 같은 고급 부위로 국물을 낸다는게 차이점이다. 설렁탕은 잡고기와 뼈, 그 외 내장을 사용한다. 겉보기로 판단하자면 고깃국물이 메인이라 설렁탕이 뽀얀데 비해 곰탕은 맑은 편이다. 이여곰탕의 .. 카테고리 없음 2022. 2. 21. [동대문] 우삼겹과 파채가 수북한 신의주부대찌개 퇴계로점 부대찌개를 부르는 배꼽시계란 친구와 오랫동안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보거나 하다 보니, 또 배가 고파졌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식후경 뒤엔 또 식후경이다. 티프 바로 옆집에 봐 둔 부대찌개 집이 있었으나 그 집은 평일은 점심장사만 하고 저녁 장사를 하지 않는 듯했다. 백반집도 하나 있었으나, 찜해둔 부대찌개가 계속해서 눈앞에 아른거려... 거기다가 비까지 오기 시작한 날씨였으니, 이는 부대찌개를 위한 날씨로다. 그래도 바로 근처에 있던 신의주부대찌개 :ㅇ 사실 부대찌개 체인이라곤 놀부 밖에 모르던 나였는데, 신의주부대찌개도 알고 보니 체인이란다. 지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지점들이 있었고, 많은 직장인들의 배고픔을 달래주고 있었던 것 같다. 음 근데 신의주가 어디더라? 신의주는 북한의 평안.. 카테고리 없음 2022. 2. 18. 이전 1 ··· 4 5 6 7 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